현종의비명성왕후1 유일하게 팔작지붕을 갖춘 동구릉 숭릉: 현종과 명성왕후의 쌍릉 특징 구리 동구릉의 가장 깊숙한 울창한 숲길을 따라 들어가면, 어느 왕릉과는 사뭇 다른 위엄과 곡선미를 자랑하는 능침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조선 제18대 왕 현종(顯宗)과 그의 비 명성왕후(明聖王后) 김씨가 함께 잠든 ‘숭릉(崇陵)’입니다. 숭릉은 단순히 두 남녀가 함께 묻힌 고요한 정적의 공간을 넘어, 17세기 조선 후기 왕권 강화 정책과 건축 양식의 대전환점을 생생하게 증언하는 중요한 문화유산입니다. 1. 숭릉의 조성 역사와 쌍릉 배설의 맥락숭릉은 처음부터 합장되거나 동시에 쌍릉 형태로 조성된 것은 아니었습니다.1674년(숙종의 즉위년), 현종의 승하: 현종이 34세의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하자, 즉위한 숙종은 태조 건원릉 남서쪽 산줄기에 팔도 승군 2,650명을 동원하여 먼저 현종의 능을 조성했습니.. 2024. 3.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