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명세자1 [조선왕릉] 동구릉에 마지막으로 조성된 왕릉 '수릉' 이야기 조선왕릉 이야기 : 수릉(綏陵)구리 동구릉에 마지막으로 조성된 수릉은 문조와 신정왕후 조씨의 능으로 한 봉분 안에 황제와 황후를 같이 모신 합장릉입니다. 일반적인 왕릉은 우상좌하의 원칙에 따라 앞에서 바라보았을 때 왕(남자)이 왼쪽, 왕비(여자)가 오른쪽에 모셔지지만 수릉은 반대로 모셔져 있어 이례적인 구조를 보여주는 왕릉입니다 조선 후기 왕실의 애환을 담은 능조선 왕조의 역사를 보면 오랜 동안 왕위를 지키지 못했거나 아예 왕위에 오르지 못한 인물들도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문조(효명세자)입니다. 정조의 손자이자 순조의 아들인 그는 짧은 생애에서도 불구하고 조선 후기 정국을 이끌었던 중요한 인물로 평가됩니다. 그는 아버지 순조의 건강이 악화되자 1827년부터 대리청정을 맡아 국정을 이.. 2024. 1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