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역사1 [조선 왕비열전 #7] 60년 세도정치의 중심, 순원왕후 김씨: 유일무이한 두 번의 수렴청정 조선 후기, 왕권이 약화되고 특정 외척 가문이 국정을 독점하는 '세도정치'의 막이 열립니다. 그 권력의 한가운데에는 안동 김씨 가문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조선 왕조 역사상 유일하게 두 번이나 수렴청정을 행했던 여성, 바로 순원왕후 김씨(純元王后 金氏)가 있었습니다. 시아버지인 정조의 선택으로 왕세자비가 된 이후 헌종과 철종 대에 이르기까지, 약 반세기 동안 권력의 최정점에서 국정을 주도했던 순원왕후의 생애와 그 이면에 숨겨진 정치적 비하인드를 짚어봅니다. 1. 정조의 신중한 선택, 세도정치의 씨앗이 되다순원왕후는 당대 노론의 실세였던 영안부원군 김조순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정조는 재위 시절 왕권을 강화하고 특정 파벌을 견제하기 위해 신중하게 세자비(훗날 순조의 비)를 간택했고, 그 결과 김조순의 딸이 .. 2026. 7. 3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