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유배지1 [조선 왕비열전 #17/외전] 단종을 지키려한 비운의 여인: 후궁 숙의 권씨와 사육신 사건의 여파 조선 왕조 역사에서 단종의 비극적인 단명과 계유정난은 가장 아픈 역사적 장면 중 하나로 꼽힙니다. 보통 단종의 곁을 지킨 여인이라 하면 정비인 송씨를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그 그늘 아래에는 단종의 복위와 안위를 위해 조용히 자신의 삶을 내던졌던 또 다른 비운의 여인이 존재했습니다. 바로 단종의 후궁, 숙의 권씨(肅儀 權氏)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세조 정권 아래 폭풍 같은 사육신 사건의 여파 속에서 숙의 권씨와 그녀의 가문이 맞닥뜨려야 했던 잔혹한 운명과 비극의 전말을 다루어 봅니다. 1. 단종의 후궁이 된 숙의 권씨와 가문의 배경숙의 권씨는 본관이 안동(安동)으로, 당시 고려말-조선 초의 유력 사대부 가문 출신이었습니다. 그녀는 단종이 왕위에 오른 후 후궁으로 입궐하여 숙의(肅儀)의 품계에 올랐습.. 2026. 8.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