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조이야기1 [조선왕릉] 동구릉에 마지막으로 조성된 왕릉 '수릉' 이야기 조선왕릉 이야기 : 수릉(綏陵)구리 동구릉에 마지막으로 조성된 수릉은 문조와 신정왕후 조씨의 능으로 한 봉분 안에 황제와 황후를 같이 모신 합장릉이다. 일반적인 왕릉은 우상좌하의 원칙에 따라 앞에서 바라보았을 때 왕(남자)이 왼쪽, 왕비(여자)가 오른쪽에 모셔지지만 수릉은 반대로 모셔져 있다. 수릉의 역사적 배경 및 형식문조는 효명세자의 신분으로 1830년(순조 30)에 세상을 떠나 경종의 의릉 왼쪽에 연경묘라는 이름으로 조성되었다. 1834년 아들 헌종이 왕위에 오르자 익종으로 추존하고 능의 이름을 수릉이라 하였다. 그러나 1846년(헌종 12) 풍수상 불길하다 하여 양주 용마봉(서울 광진구 용마산)으로 이장하였다. 1855년(철종 6)에 다시 풍수상 불길하다 하여 현재의 동구릉에 마지막으.. 2024. 1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