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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반정2

[조선의 왕] 조선왕조 인조의 수난, 광해군과의 대립 - 병자호란까지 ◆ 조선 제16대 왕, 인조는 누구인가?인조는 선조의 손자이자 정원군의 아들이며, 이름은 이종(李倧)입니다. 정식 왕위 게승자가 아니면서 시대적 격변 속에서 반정을 통해 왕위에 오른 비운의 군주로 평가받습니다. 그의 재위 기간은 외세의 침략과 내부 갈등이 끊이지 않았고, 조선 역사상 가장 큰 위기였던 병자호란의 굴욕을 겪은 군주였습니다. 오늘은 비운의 군주 인조에 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 인조의 출생과 성장 배경인조는 1595년 12월 7일, 정원군 이부(李琈)와 내순궁 구씨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정원군은 선조의 다섯째 아들로, 서자였기 때문에 왕위 계승 서열에서 멀리 떨어진 인물이었고, 어머니 구씨는 정실부인이 아닌 첩의 신분이었습니다. 인조는 첩의 소생으로 태어났습니다. 당시.. 2025. 8. 8.
[조선의 왕] 왕으로 추대 받지 못한 비운의 군주, 광해군의 일대기 광해군은 조선왕조에서 정식적인 왕으로 추존되지 않은 유일한 국왕입니다. 사후에도 묘호나 시호도 없이 '광해군'이라는 칭호로만 불리며, 조선 역사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20세기 이후 재조명되면서 그는 유능한 개혁 군주이자 위기 속에서 조선을 살리기 위한 현실 정치가로 평가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비운의 군주로 역사에 기록된 광해군의 일생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광해군의 성장 배경광해군은 1575년(선조8년) 6월 4일, 선조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으며 어머니는 후궁 공빈 김 씨였습니다. 그는 서자였으므로 정통성에서는 불리한 입장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 선조는 당시 적자가 없었고 국가의 안정이 절실한 시기였으므로 서자라도 유능한 광해군에게 특별한 기대를 품고 있었습니다. 광.. 2025.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