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의여인1 [조선 왕비열전 #16/외전] 왕의 여인이자 권력의 중심: 광해군의 여인 김개시(김상궁)와 인목대비 폐위 비화 조선 역사상 왕비에 오르지 않았음에도 조정의 인사와 국정을 주무르며 왕비 이상의 권력을 휘두른 여인이 있습니다. 바로 광해군의 애첩이자 최고의 권력자였던 궁녀 김개시(金介屎, 김상궁)입니다. 정식 왕비가 아닌 상궁의 신분이었으나, 광해군의 총애를 바탕으로 임진왜란 이후의 불안정한 정국과 대북파의 권력 중심에 섰던 김개시, 그녀가 어떻게 권력을 잡았고, 인목대비 폐출(폐모살제)이라는 조선 왕실 최대의 비화에 어떻게 개입했는지 살펴봅니다. 1. 선조의 궁녀에서 광해군의 여인으로: 파격적인 신분 상승김개시의 출생과 어린 시절에 대한 기록은 명확하지 않지만, 원래는 선조를 모시던 지밀상궁이었습니다. 선조 말년, 세자였던 광해군의 눈에 띄며 인연을 맺게 됩니다. 왕의 여인을 세자가 마음에 품는 것은 유교적 법도.. 2026. 8. 9. 이전 1 다음 반응형